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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및 한국경쟁 부문 상영작 공개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0 조회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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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및 한국경쟁 부문 상영작 공개!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과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다양한 장르-뮤지션-주제들의 장편부터, 재기 발랄함 돋보이는 단편까지!
▲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 상영작들의 쟁쟁한 면모로 치열한 경쟁 예고!
▲ 한국 음악영화 활성화 위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 신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과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섹션에서 경쟁을 펼칠 상영작들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은 올해 처음 신설된 섹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은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와 뮤지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음악이 서사의 중요한 요소로 기능하는 영화 가운데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경쟁을 펼치는 섹션이다. 올해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은 받고 있는 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첫 다큐멘터리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2021)를 포함한 총 10편의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 상영작 스틸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 <더 컨덕터: 매린 올솝>, <루카스 그레이엄의 7 Years>,
<패니: 락의 권리>,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 <소이 쿠바나>, <더 게더링: LA 재즈의 모든 것>,
<야수의 밤>, <폴리 스타이린: 나는 클리셰다>, <헬무트 라헨만 – 마이 웨이>
이 외에도 함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의 쟁쟁한 면모들이 돋보인다. 남성들이 주도하는 지휘자 세계에서 유리 천장을 뚫고 세계적인 마에스트라로 성장한 ‘매린 올솝’에 관한 다큐멘터리 <더 컨덕터: 매린 올솝>(2021), 노래 ‘7 Years’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덴마크 소울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에 관한 다큐멘터리 <루카스 그레이엄의 7 Years>(2020), 여성 락밴드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한 락밴드 ‘패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패니: 락의 권리>(2021), 너바나의 드러머이자 푸 파이터스의 멤버 ‘데이브 그롤’을 사랑하는 전 세계 락커 1천 명이 이태리 작은 마을에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2020), 쿠바 여성 아카펠라 팀의 미국 원정기를 다룬 <소이 쿠바나>(2021) 등 높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의 영화들이 5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의 상영작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큰 변화로 손꼽히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은, 한국 음악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고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신설된 장단〮편 통합 경쟁 섹션이다. 이 섹션에서는 5편의 프리미어 장편과 12편의 월드 프리미어 단편, 1편의 한국 프리미어 단편이 상영된다. 국내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우수 장편 1편과 최우수 단편 1편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작들에게는 각각 1천 5백만 원과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 장편 상영작 스틸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시계 방향) <아치의 노래, 정태춘>, <요선>, <혐오의 스타>, <상자루의 길>, <1247>,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에서는 한국 음악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202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장편 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던 <아치의 노래, 정태춘>(2021)은 사랑받는 대중가수에서 사회의 아픔을 끌어안은 민중가수로 변화해 간 정태춘, 박은옥의 음악 세계를 그린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 선생의 작품세계를 실험적 형식으로 풀어낸 <요선>(2021), B급 감성으로 혐오의 문제를 유쾌하게 다루고 뮤지컬적 엔딩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혐오의 스타>(2021), 전통음악의 틀 속에서 작가적 상상력과 창조성을 탐구하는 젊은 음악인을 다룬 <상자루의 길>(2021), 가야금과 하프라는 상이한 현악기가 음악적으로 어우러지며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을 그린 <1247>(2021) 등 다양한 주제의 장편들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팔도보부상>(2020), <엘리제를 위하여>(2021), <수, 의 동선>(2021) 등 단편 영화들이 보여주는 재기 발랄함과 진지한 문제의식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목)부터 8월 17일(화)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