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의 풍경 1 페이지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의 풍경

음악 영화의 풍경 섹션은 작년과 올 한 해, 서로 다른 장르와 국적의 음악 영화들이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와 시, 공간적배경, 관계들 속에서 만들어 낸 다양한 영화적 진폭들을 가늠해 보고자 하는 섹션이다. 올해 음악 영화의 풍경 섹션에서는 장편 18편, 단편 16편이라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신작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 영화들을 음악 장르적 분류로 구분하자면 각기 클래식, 재즈, 록, 팝, 힙합, 컨트리, 블루스, EDM 등 다양한 음악 장르들을 아우르고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검은 비둘기를 위한 노래’, ’크레센도’, ‘도스-무카산’, ‘재즈 갓 파더’, ‘조안 바에즈, 가려진 목소리’, ‘킹 크림슨을 위하여’ 등과 같이 음악인들의 삶과 고뇌에 시선을 밀착하고 있는 영화들, ‘뼈는 두고 떠나라’, ‘까르네 드 사탄’, ‘사운드 오브 쾰른’, ‘컨츄리 골드’, ‘미호의 여정’ 등과 같이 어떻게 음악이 특정시대나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힘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들과 ‘나는 고발한다’, ‘위고의 노래’와 같이 음악이 발휘하는 사회적인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들 그리고 ‘플라스틱 러브’, ‘어쩌면 해피엔딩’, ‘똥통’, ‘물과 술’ 등과 같이 희로애락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지닌 음악이 어떻게 인간의 삶에 감동적 경험을 선사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들이 소개된다.

전체 34건 1 / 2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