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큐레이터 : 김태성 음악감독 1 페이지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큐레이터 : 김태성 음악감독

올해의 큐레이터는 2020년 신설한 섹션이다. 한국음악영화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감독, 음악감독 등 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초청해서 그들이 직접 자신의 대표작과 그들의 작업에 영감을 준 인생 영화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섹션이다. 2020년 조성우 음악감독이 처음 선정된 뒤에 2021년에는 그 대상을 해외로 넓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이 주인공이 되었다. 올해는 김태성 음악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독립영화의 ‘감성지기’라는 별명을 가진 김종관 감독의 단편부터 함께해 온 김태성 음악감독은 또 한 명의 독립영화 대표주자 이수진 감독과 협업하면서 음악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후 ‘시라노 연애조작단’, ‘최종병기 활’, ‘강철비’, ‘극한직업’, ‘1987’, ‘82년생 김지영’, ‘승리호’, ‘범죄도시2’ 등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한국 영화산업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영화음악 작업을 해왔다. 2023년 올해의 큐레이터로서 김태성 감독이 선정한 영화는 ‘1987’, ‘사바하’ 등 자신이 참여한 영화 두 편과,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언더 더 스킨’, 다니엘 콴 감독의 양자경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사라 폴리의 ‘우리도 사랑일까’ 등이다. 김태성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이 영화들의 음악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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