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의 노래(Songs of a Caretaker) > 음악영화의 풍경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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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의 노래

Songs of a Caretaker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8

조회1,265

본문

Germany | 2021 | 30min | DCP | Color | Fiction | Asian Premiere

Student Academy Awards 2022 | Les Arcs Industry Village 2022

시놉시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위고는 조립식 건물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편안히 지내며, 거주자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복도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위고는 집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집 앞의 버스에서 생활하며 매일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직면하는 요한나 역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 두 사람은 서로 가까워지고, 완전히 소속되지 않음을 공유하게 된다. 무엇보다 둘은 음악을 사랑한다.

프로그램 노트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를 자유롭게 각색한 작품. 콰지모도를 서민 아파트 단지의 고독한 관리인 위고로, 에스메랄다를 인종차별과 성적 욕망의 대상이 되는 아시아계 여성, 조한나로 옮겨왔다. 위고는 재건축으로 인해 거주지에서 내쫓길 처지에 처한 입주민들의 사회에서도 제대로 발언권을 갖고 있지 못 하다. 하지만, 그는 ‘을’들의 고단한 삶을 애달픈 눈길로 바라보며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조한나와 일부 입주민들은 이런 위고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인간성을 상실한 차가운 자본의 대변자들의 귀에 그 노래는 들리지 않는 듯하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고전을 매개로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 소외에 대한 효과적인 비판을 해내는 작품. (조명진)

In this inimitable adaptation of Victor Hugo's The Hunchback of Notre Dame, the character Quasimodo is transformed into Hugo, the solitary caretaker of an apartment complex housing common people. Similarly, Esmeralda becomes Johanna, an Asian woman subjected to racism and sexual desire. Hugo, who is naturally timid, finds it difficult to communicate with the residents who face eviction due to reconstruction. The film uses the classics to make an effective critique of human alienation in capitalist society in a short running time. (Jin. Cho)

  • 제작

    Sebastian Herbst, Nina Bayer-Seel

  • 출연

    Benjamin Kramme, Hanh Mai-Thi Tran, Susanne Bredehoft

  • 각본

    Lara Torp, Liza Reichardt

  • 촬영

    Jakob Reinhardt

  • 편집

    Ronja Selle

  • 음악

    Bertolt Pohl, Hans Peter-Schultze

  • 사운드

    Fabian Plumeyer

감독

    • 파스칼 슈 / Pascal Schuh
    • 1996년 독일 본 출생. 카메라와 편집 툴을 다루는 법을 독학했다. 바벨스베르크의 콘라드볼프영화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하였고 2017년부터 다양한 영화를 연출하며 영화 음악에 집중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스칼 슈는 비범한 출연진과 함께 ‘위고의 노래’를 통해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각색하여 인종차별주의와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주제를 영화의 형태로 담아내려 시도했다.

      Pascal Schuh was born in Bonn in 1996 and taught himself how to use a camera and editing program. He is studying film directing at the Film University Babelsberg KONRAD WOLF. Since 2017 he has directed various films and focuses iin his work on music in film. With Songs of A Caretaker, Pascal Schuh has created an impressive adaptation that deals with the topics of racism and gentrification in the form of a music film with an extraordinary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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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날짜 상영코드 영화명 상영시간 RT 이벤트 상영장소 등급 TICKET
8월 12일(토) 228 음악영화의 풍경 단편 3
Landscape of Music Films Shorts 3
20:00 ~ 00:20 260

원 썸머 나잇

One Summer Night

청풍랜드 특설무대
Cheongpu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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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포함되어있는 경우 전체 행사 시간이 표기 되어있습니다.(QA, 씨네토크, 세미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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