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The Square

고석민 작가의 ‘The Square’ 시리즈 중 하나로, 물안개 낀 호수 한가운데에는 한 사람이 거울로 호수의 풍경을 비추고 있다. 제천의 청풍호를 떠올리게 하는 이 호수 속의 존재는 거울을 통해 일렁이는 물가를 비추며 호수의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그 이면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반추하며 서있다. 이는 15회를 맞이하는 영화제가 올해 더 신선한 영화와 음악을 통해 음악영화제로서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지금껏 묵묵히 걸어온 길을 되짚어본다는 의미를 함께 포착한다. 더불어, 포스터 중앙에 배치된 영화제 공식 캐치프레이즈 ‘Cinema on the Lake, Music in the Wind’는 추상적인 사진 이미지와 영화제 본연의 정체성을 잇는 가교가 되어준다.

고석민

고석민 작가는 사진학을 전공한 이후 2012~2013년 송은아트큐브 전시지원공모에 선정,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뉴욕 국제 아트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첫 개인전 ≪The Square≫(2012)를 포함, ≪Strip Show≫(2014), ≪Blurred Horizons≫(2018) 등 수 차례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Fidelity Corporate Art Collection과 송은문화재단에서 작품을 소장 중이며, CNN 포토, 아트뉴스 잡지 등의 주요 예술 매체를 통해 그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트레일러

세상은 모두 악보로 이루어져있다.

강형철
감독 강형철

지난 2008년 영화 <과속 스캔들>(822만)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2011년 영화 <써니>(745만), 2014년 영화 <타짜 2-신의 손>(401만)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선보이며 올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 “음악은 내게 한 명의 배우”라고 발언하며 영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써니>, <스윙키즈>에서 각각 70년대, 50년대의 시대상을 담은 음악 리스트를 선보이며 나이 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한국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의 원곡을 수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