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와 코드 속에 숨어있는 비밀과 이야기들​

진행│김태훈, 배순탁

영화 속에는 영화감독의 숨은 의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 전반에 깔린 OST에도 감독과 음악 감독 나름대로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보이지 않고 들리기만 하는 음악을 통해 우리가 어째서 감동이나 설렘, 두려움이나 비애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 아직까지 누구도 이야기해 주지 않은 음표 속 숨은 암호와 메시지들을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속속들이 찾아내 들려준다.

영화 속 음악 코드 첫째 날은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과 <카오산 탱고>에 이어 둘째 날은 지난 7월 6일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난 엔니오 모리꼬네가 남긴 작품들 중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김태훈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

김태훈│팝 칼럼니스트​

​영화, 책, 음악, 사랑 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방대하면서도 날카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진 자신의 ‘눈’으로 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는 김태훈은 팝 칼럼리스트,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촌철살인의 입담과 깔끔한 유머감각을 겸비하여 대중과 꾸준하게 소통해오고 있다.

배순탁│작가​

​음악작가 배순탁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권의 책을 낸 작가이다. 현재는 대중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배철수의 음악캠프 – 배신의 한수 코너], [라디오 스타],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 천혜향과 망고차트 코너] 등 다양한 방송 및 라디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스튜디오 음악당]이라는 방송에서 각각의 아티스트들과 심도 있는 음악 이야기를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