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2020)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Korea | 2017 | 123min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제대로 된 랩은 자전적인 시에 가깝다. 상처에서 눈 돌리지 않고 스스로를 인정할 때 진실된 가사를 내뱉을 수 있다.

 

<변산>은 고향으로부터 도망쳐온 남자 학수(박정민)가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쇼미더머니] 탈락만 6번, 실력은 있지만 무대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학수는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과거의 흑역사들과 마주하는 사이 어느새, 아니 비로소 성장한다.

 

무명래퍼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랩을 연습한 박정민 배우의 무대와 진솔한 가사들이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노을로 번지는 변산 지역의 풍광에 어울리는 방준석 음악감독의 음악이 울림을 더한다. (송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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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준익

1993년 가족영화 <키드캅>을 연출한 이후 영화사 ㈜씨네월드를 운영해 왔다. 2003년 퓨전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황산벌>을 제작, 연출하여 전국 290만 관객을 동원했고 2005년 <왕의 남자>로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그 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2006년 <라디오 스타>, 2007년 <즐거운 인생>에 이어 2008년 <님은 먼곳에>로 명실상부한 음악영화 3부작을 완성했다.

Producer
: 김성철
Cast
: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Screenwriter
: 김세경
Cinematography
: 이의태
Editor
: 김정훈
Music
: 방준석
Sound
: 최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