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2020)
라듸오 데이즈

Radio Days

Korea | 2007 | 111min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라듸오 데이즈>는 1930년대 조선 유일의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라디오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던 이들의 사연을 담은 영화다.

 

아버지의 힘으로 자리를 꿰찬 PD 로이드(류승범)는 시나리오작가 노봉알(김뢰하)를 만나 라디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팀을 구성한다. 드라마는 팀의 불화와 크고 작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음향효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대에 휩쓸려 길을 잃고 방향을 찾지 못했던 인물들은 드라마 제작을 통해 각자 나아갈 바를 발견한다. 드라마 제작의 경쾌함 사이 시대의 울분과 공허함이 적절히 녹아 있다. 재즈, 국악 등 시대상을 반영한 다채로운 음악이 흥겨움을 더한다. (송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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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기호

하기호 감독은 장편으로는 <라듸오 데이즈>가 첫 작품이지만 단편과 시나리오 작업으로 기본기가 다져진 준비된 감독이다. 그는 영상원 재학 시절 폰섹스에 관한 단편 <전화>(1998)와 몸에 대한 집착을 그린 <내 사랑 십자 드라이버>(2000)로 그 재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기대주였다.
Producer
: 차승재, 김미희
Cast
: 류승범, 이종혁, 김사랑, 김뢰하, 오정세
Screenwriter
: 김현정
Cinematography
: 이태윤
Editor
: 신민경
Music
: 성기완
Sound
: 이성진, 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