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심사위원

대상

킨샤사 심포니 Kinshasa Symphony

Director 클라우스 비쉬만 Claus Wischmann, 마르틴 바에르Martin Baer
  • Germany
  • 2010
  • 95min
  • 35mm
  • Color
  • Documentary

200명의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던 중 정전이 일어난다. 콩고의 유일한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들에게 정전 은 아주 사소한 사건일 뿐이다. 15년간 이들은 두 번의 반란과 전쟁 및 다양한 위기들을 이겨내야 했다.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몰두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이들을 지켜내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여러 인간의 노력이 모여 이루어 낼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복잡하고도 미묘한 조직체 중의 하나일 것이다.
<킨샤사 심포니> 는 지구상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지역 중 한 곳에서 오케스트라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집념과 용기에 대한 보고서 이자 킨샤사의 사람들과 콩고, 그리고 음악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클라우스 비쉬만 Claus Wischmann

프랑크푸르트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색소폰을 전공한 후, TV프로그램을 포함하여 40여 편 이상의 다큐멘터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그의 작품들은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마르틴 바에르Martin Baer

1963년 독일 자르뷔르켄에서 태어난 마르틴 바에르는 베를린에서 광학 및 사진기술학교를 졸업 했다. 1989년부터 카메라맨, 기술스탭, 작가로 활동하며 주로 독일국영 ZDF 방송국 및 프랑스- 독일합작 아르테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다수의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해왔다.


심사위원특별상

어이그, 저 귓것 Nostalgia

Director 오멸 Omuel
  • Korea
  • 2009
  • 90min
  • HD
  • Color
  • Drama

제목 ‘어이그, 저 귓것’은 ‘어이그, 저 바보 같은 녀석’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지만, ‘귓것’은 더 나아가 ‘귀신의 것’, 혹은 ‘귀신이 데려가 버려야 할 바보 같은 녀석’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제주의 작고 아름다운 시골 마을. 소소한 일상이 펼쳐지는 그곳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는 젊은 시절 예술가를 꿈꾸며 방랑하다 나이가 들어 퇴물이 되어버린 노인과 그를 업수이 여기는 듯하지만 사실 애정을 갖고 대하는 할머니, 원대한 청춘의 꿈을 갖고 고향을 떠났지만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가수 용필과 그의 젊은 시절을 쏙 빼어 닮은 듯 어리숙한 뽕돌과 댄서 김... 이렇게 조금씩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우리의 주변을 이루는 삶들이며 또한 청춘의 추억을 가진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삶의 이야기가 제주의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다.

오멸 Omuel

1971년 제주 출생. 단편 <머리에 꽃을> (2003), <립스틱 짙게 바르고> (2004) 등을 연출했으며, 첫 장편 으로 2009 후치초 후루유 한일해협권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우수영상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연극연출,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세계 최신 음악영화를 소개한다. 5인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8편의 경쟁작 중 두 편을 선정, 대상 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여한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기타로 Kitaro

영화음악가, 작곡가 Composer | 일본 Japan

1953년 일본 출생. 어린 시절 친구들이 붙여준 ‘기타로(喜多郞)’, 즉 ‘기쁨이 넘치는 남자’란 뜻의 별명을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탄저린 드림의 영향으로 신서사이저에 빠져들었고, 1978년 신서사이저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담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그 후 1980년 NHK 다큐멘터리 <실크 로드> 의 음악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1990년대 들어서 <만다라> (1994), <황홀한 저녁> (1995)으로 무려 15차례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하늘과 땅> (1993)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영화음악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실크 로드 2> , <둔황> , 애니메이션 <천년여왕> 의 음악을 맡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줄리안 베네딕트 Julian Benedikt

감독, 제작자 Director, Producer | 독일 Germany

1953년 일본 출생. 어린 시절 친구들이 붙여준 ‘기타로(喜多郞)’, 즉 ‘기쁨이 넘치는 남자’란 뜻의 별명을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탄저린 드림의 영향으로 신서사이저에 빠져들었고, 1978년 신서사이저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담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그 후 1980년 NHK 다큐멘터리 <실크 로드> 의 음악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1990년대 들어서 <만다라> (1994), <황홀한 저녁> (1995)으로 무려 15차례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하늘과 땅> (1993)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영화음악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실크 로드 2> , <둔황> , 애니메이션 <천년여왕> 의 음악을 맡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재용 Kwak Jae-yong

감독 Director | 한국 Korea

1959년 수원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비오는 날 수채화> 로 감독 데뷔했고, 2001년 PC통신에 연재된 이야기를 영화화한 <엽기적인 그녀> 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2002년 제13회 일본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제39회 대종상에서 각색상, 그리고 2003년 홍콩 금장상 영화제에서 최고 아시아 영화상을 받았으며,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클래식> (2002), <내 여자친구를 소개 합니다> (2004), <무림여대생> (2007), <싸이보그 그녀> (2009)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차승재 Tcha Sung-jai

프로듀서 Producer | 한국 Korea

1960년생. 1992년 <걸어서 하늘까지> 의 제작부장으로 본격적인 제작스태프로 활동을 시작하여 1995년 (주)우노필름을 설립했고, 이후 (주)싸이더스 사업본부장과 동회사의 대표이사를 거쳤다. 2006년 (주)싸이더스 FNH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과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국 영화계에 프로듀서 시스템을 정착시켰고, 일본 및 중국과의 합작도 이끌었다. 제작한 작품으로 <비트> (1997), <8월의 크리스마스>(1997), <처녀들의 저녁식사> (1998), <플란다스의 개> (2000), <봄날은 간다> (2001), <살인의 추억> (2003), <지구를 지켜라> (2003), <말죽거리 잔혹사> (2004), <비열한 거리> (2006), <타짜> (2006) 등 60여 편의 작품이 있다.

구자범 Koo Ja-beom

지휘자 Conductor | 한국 Korea

1970년 한국 출생.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지휘과를 수석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 국립 오페라극장 코치를 거쳐 1998년 독일 하겐 시립 오페라극장 상임 지휘자를 맡으면서 지휘자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 오페라극장 상임 지휘자와 2005년 독일 하노버 국립 오페라극장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제2의 정명훈’ 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2006년 국립 오페라단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지휘하며 귀국 연주를 했고, 2009년 광주 시립교향악단 단장을 맡아 음악계에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제천영화음악상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 Jecheon Film Music Honorary Award

김수철 Kim Soo-chul

영화음악가 Film Music director, 작곡가 Composer | 한국 Korea

한국 영화계의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2006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는 ‘ 제천영화음악상’은 2006년 신병하, 2007년 최창권, 2008년 전정근 음악감독, 2009년 정성조 음악 감독에 이어, 2010년에는 김수철 음악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가수로도 유명한 김수철 음악감독은 1983년 남석훈 감독의 <너무합니다> 로 영화음악 활동을 시작하여, 배우로도 출연한 <고래사냥> 과 <고래사냥 2> , <칠수와 만수> , <그들도 우리처럼> , <서편제> 등 약 30편의 작품을 남겼다. 김수철은 록과 랩, 그리고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영화음악에서 시도했고, 특히 2010년에는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으로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하여 화제를 모았다.

김수철은 임권택 감독의 신작 <달빛 길어올리기> 와 주경중 감독의 <현의 노래> 의 음악을 맡는 등 젊은 화음악가 못지않은 정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은 그의 작품세계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