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2005)
왕들과 왕비

Kings and Queen

프랑스 | 2004 | 150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30대의 여성 노라의 삶은 아버지와 전남편의 무게에 짓눌려있다. 위독한 노라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상처가 될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뜨며, 그녀의 전남편인 음악가 이스마엘은 채권자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힌다. 노라를 둘러싼 아버지와 전남편의 이야기는 서로 교차되어 전개되며 거대한 피카레스크 벽화를 만든다. 현재 프랑스 영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아르노 데스플레셍의 <왕들과 왕비>는 노라라는 여성을 둘러싼 남성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는 자살을 하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상처를 남기고 죽는다. 영화는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이야기를 때로는 복잡한 구성으로, 때로는 다큐멘터리적 스타일로 매끈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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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아르노 데플레셍

1960년 루베에서 태어난 아르노 데스플레셍은 프랑스 국립영화 학교인 이덱을 졸업한 후 에릭 로샹과 니코 빠빠타키스의 영화들에서 카메라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그의 첫 번째 단편인 <죽음의 삶>을 만들었고, 장편 데뷔작인 <파수꾼>(1992)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