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2005)
트랜스아메리카

Transamerica

미국 | 2005 | 103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성전환자인 브리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즉 자신을 완벽한 여자로 만들어 줄 마지막 수술비를 벌기 위해, 2개의 직업을 갖고 정신없이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남자였던 시절 낳았던 아들 토비가 감옥에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자 할 수 없이 신분을 숨긴 채 보석금을 내주고 처음 보는 자신의 아들과 어색하게 대면한다. <트랜스아메리카>는 던칸 터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하지만 여자로의 성전환을 감행한 남자와 특이한 상황에 직면해야만 하는 문제아 아들의 처지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다루면서 관객을 몰입시키는 솜씨는 결코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보여준다. 브리 역을 맡아 열연한 펠리시티 호프만은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극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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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던컨 터커

영화, 사진, 그림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2000년 만든 단편영화 < Mountain King>은 30개가 넘는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찬사를 받았다. 첫 장편영화인 < 트랜스아메리카>로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