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2006)
도쿄 좀비

Tokyo Zombie

일본 | 2005 | 103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소화기 공장에서 일하는 후지오와 미츠오에게 가장 즐거운 소일거리는 일본 무술의 연습시간. 정확히 절반의 머리만 남은 대머리 후지오는 엄격한 사부이고, 파마머리의 미츠오는 그의 수제자이다. 머지않은 곳에 자리 잡은 ‘검은 후지산’은 도쿄 시민들이 온갖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곳이다. 인간의 시체도 마찬가지다. 그러던 어느 날, 유독성 폐기물로 인해 검은 후지산에 묻혀 있던 시체들이 좀비로 부활한다. 회사 사장을 죽인 뒤 검은 후지산으로 시체를 묻으러 간 후지오와 미츠오는 좀비들의 표적이 되고 그들의 탈주와 좀비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이치 더 킬러>(미이케 다카시, 2001) 각본가로 이름을 먼저 알린 사토 사카치의 감독 데뷔작으로 아줌마 파마머리를 한 아사노 타다노부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작품. ‘검은 후지산’에 몰래 묻어버린 시체들이 좀비가 되어 도시를 공격하고, 유술 달인을 꿈꾸는 엉뚱한 콤비가 이들과의 싸움에 휘말린다는 기상천외한 코믹 호러 액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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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토 사키치

1964년 오사카 출생. 연출, 각본, 연기의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이치 더 킬러>(2002), <우두>(2003)의 각본을 썼으며 스즈크 다쿠지 감독의 <파르코 픽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밝은 미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에는 배우로 참여했다. <야쿠자 경찰Gokudo Cop> (2003), <울트라마조 경찰 Ultramaso Cop> (2003) 등을 연출했으나 극장 개봉작은 <도쿄 좀비>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