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2006)
분노의 채널

Channels of Rage

이스라엘 | 2003 | 72min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시오니스트 애국자인 랩가수 서브리미널과 아랍 민족주의 랩가수인 타메르는 정치가들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었던 말을 랩 음악의 힘을 빌어 건넨다.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은 랩 공연으로 시작한 랩 배틀의 향연을 벌이게 된다. 3년 동안 촬영된 다큐멘터리 <분노의 채널>은 폭력이 난무하고 희망이 사라진 시대, 분노로 가득 한 두 시인의 모습을 담아내는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한 명은 이스라엘, 다른 한 명은 팔레스타인 출신인 두 래퍼. 양국의 화해무드 속에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기도 하지만, 다시 악화된 정치상황은 이들 콤비를 떼어놓고 만다. 과연 음악은 정치와 이념, 그리고 폭력을 넘어설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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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아낫 할라치미

문화관련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서로 다른 종족 출신의 12개 가정의 음식문화를 다룬 TV 시리즈 <멜팅 팟 쿠진>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서적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분노의 채널>은 래퍼 서브리미널과 타메르 나퍼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할라치미 감독이 제작과 각본 그리고 연출을 맡았으며 2003년 예루살렘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