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2007)
할렘의 위대한 날

A Great Day in Harlem

미국 | 1994 | 60min | 35mm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1958년 8월의 어느 날 아침, 뉴욕의 할렘에 당대를 주름잡는 57명의 재즈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카운트 베이시, 소니 롤린스, 호레이스 실버, 레스터 영, 콜맨 호킨스, 아트 파머, 게리 멀리건 등 이 날 모인 사람들이 서로를 보며 놀랄 정도로 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모였고, 신예 사진가 아트 케인은 이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에스콰이어라는 잡지의 ‘재즈의 황금기’라는 특별호에 실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모인 그들이었지만 이 정도로 참여도가 좋을 지는 그들 자신도 몰랐던 것이다. 재즈와 평생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 바흐 감독은 이 한 장의 사진에 얽힌 뒷얘기를 풀어내며 디지 길레스피, 소니 롤린스, 아트 블레키 등과 보기 드문 인터뷰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들의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그밖에도 베이스 연주자 밀트 힌튼의 딸 모나 힌튼의 홈 무비를 비롯한 진귀한 기록 영상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퀸시 존스가 나레이터로 참여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1995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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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진 바흐

진 바흐는 그녀 자체가 재즈 씬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밴드 시절부터 재즈를 들었고 시카고에서 저널리스트로서 재즈에 관해 글을 썼다. 후에는 트럼펫 주자인 쇼티 셔록과 결혼해 그의 밴드 매니저로 활동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일하면서 장수 토크쇼인 <알린 프랜시스 프로그램>을 24년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