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2007)
누힌의 방콕대소동

Noo-Hin: The Movie

태국 | 2006 | 102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만화의 주인공을 영화화한 작품 <누힌의 방콕대소동>은 거칠고 정열적이며 익살스럽고 충동적인 시골소녀 누힌의 방콕상경기를 웃음과 노래 속에 풀어가는 유쾌한 뮤지컬 코미디이다. 1992년 단지 세 컷짜리 연재만화로 시작된 [누힌]은 큰 인기를 얻게 되자, 2년 후 누힌 인터란 제목의 연재단편만화로 확대되며 독자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후 바로 한 권의 만화책으로 태어나 새 책이 발매될 때마다 100만부씩이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된다. 가뭄에 시달리는 고향을 떠나 공장에 취직할 꿈을 품고 방콕에 혈혈단신 상경한 누힌. 그녀가 떠나자 마을 사람들이 잔치를 벌일 정도로 말썽장이였던 누힌은 공장은 아니지만 다행히 마음씨 착하고 예쁜 밀크와 솜오 자매의 가정부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녀는 곧 옆집의 잘생긴 청년 통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그는 사실 밀크에게 마음이 있고… 누힌은 밀크 몰래 슈퍼모델 대회에 그녀의 참가신청서를 내는데, 이로 인해 일대 소동이 벌어지고 만다. 영화의 일등 공신은 단연코 누힌을 연기한 Runglawan Tonahongsa로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역할을 따낸 그녀는 만화 속 누힌의 이미지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작년에 시네심포니 섹션에서 소개되었던 용유스 통콘통 감독의 < 메이드 첩보대작전>처럼 가족을 위해 도시에 와서 가정부로 일하는 누힌의 모습을 통해 태국사회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태국의 대표적인 감독인 논지 니미부트르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합성과 함께, 태국식 슬랩스틱 코미디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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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콤크릿 트리위몬

<검은 호랑이의 눈물>(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 <낭낙>(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 다수의 뮤직 비디오, TV 드라마 및 시트콤을 연출한 그는 2003년 공동 연출한 영화 <마이 걸>로 호평을 받았다. 2005년 수줍은 한 남자의 로맨스를 다룬 <다칸다에게>를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