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2007)
래즐대즐 댄스경연

Razzle Dazzle

오스트레일리아 | 2006 | 91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프로그램 노트

‘세노세이프 트루프 스펙타큘러’라 불리는 호주 최고의 댄스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두 팀이 있다. 자신의 방식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전통주의자 엘리자베스 선생이 이끄는 ‘탈렌트 스쿨’은 이제 6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춤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조나단 선생이 이끄는 팀은 이제 대망의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래즐대즐 댄스경연>은 권위 있는 댄스 경연대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와 창조적인 안무를 위해서 고뇌하는 지도자들, 자식들을 무대로 내모는 치맛바람 엄마 등, 우리가 알지 못하던 댄스 경연대회 이면의 이야기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펼친다. 조나단 댄스 아카데미의 연습과정을 따라가는 영화는 다큐멘터리처럼 찍힌 장면들과 등장인물들과의 수많은 인터뷰를 섞으며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성공적으로 흐린다. 감독 대런 애쉬톤의 아내인 캐롤린 윌슨이 쓴 짧은 이야기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드문 페이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과열경쟁의 댄스경연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는 동시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조나단 선생 역의 벤 밀러를 비롯, 배우들 모두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야심 찬 치맛바람 엄마 저스틴을 연기한 호주 최고의 여배우 케리 암스트롱은 설쳐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영화의 볼거리는 물론 마지막에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댄스경연으로, 이 모든 혼란을 뒤로 하고 과연 영광의 트로피는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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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런 애쉬톤

1963년생. CF감독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단편영화 <엑스트라>(1999)를 연출했고 AC/DC를 추종하는 18살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썬더스트럭>(2004)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였다.?<래즐대즐 댄스경연>은로 2007년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