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2009)
파두의 전설 아말리아

Amalia - The Movie

포르투갈 | 2008 | 127min | 35mm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1984년 40층 발코니에서 한 여성이 망설인다. 엑스레이에 찍힌 날카로운 표시는 뇌종양임을 보여주고, 그녀 앞으로 많은 기억들이 펼쳐진다. 이제 막 뛰어내려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아말리 아가 뒤를 돌아보면 거기엔 60년 전, 그녀가 처음으로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던 그 시절 자신을 부르던 할아버지가 보인다. 포르투갈 최고의 가수에 대한 최초의 전기영화인 <파두의 전설 아말리아>는 파두의 풍부한 음색 속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이야기를 펼친다.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가난했던 무명시절부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후의 이야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그녀의 독특한 공연과 스타일에 영감을 주었던 개인적인 또는 공적인 순간들을 따라간다. 또한 그녀의 목소리는 최상의 사운드로 리마스터링되어 새롭게 태어났다. 탄탄한 시나리오 와 포르투갈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들 속에서 그녀의 실제 삶에 있었던 매력적인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뇌종양으로 죽어가면서 아말리아는 노래의 자유와 자신이 사랑했던 어둠 속에서 작은 희망을 갈망하며 수십 년의 세월을 헤쳐 나간다. 이 영화 속에서 아말리아가 파두를 상징하는 검은 색 옷을 입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제 그녀의 매력적인 미소를 다른 각도에서 잡아내고 그녀의 영혼 속에 수십 년 간 숨어있던 모든 감정을 스크린을 통해 전세계에 보여줄 때이다. - 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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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카를로스 코엘료 다 실바

카를로스 코엘료 다 실바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1990년부터 포르투갈에서 연출을 시작했다. 주로 TV 시리즈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 Aventura>, < Idolos>등을 연출하던 그는 2005년 < Crime do Padre Amaro>로 장편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이 외에도 다큐멘터리 < Bushy Mush> 등을 비롯,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Producer
: Manuel S. Fonseca
Cast
: Sandra Barata Belo Carla Chambel
Screenwriter
: Pedro Marta Santos João Tordo
Cinematography
: Carlos Santana
Art director
: Augusto Mayer
Editor
: Ricardo Mesquita Pedro Santana
Music
: Nuno Maló
Sound
: Quintino Bas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