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h(2010)
가을 아다지오

Autumn Adagio

일본 | 2009 | 70min | HD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붉게 물든 단풍잎이 가지 끝에 매달려 있다. 오래된 성당에서는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경건한 자태의 수녀는 조용히 오르간을 연주한다. 수녀의 이름은 마리코.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인생을 오직 신에게 바쳐온 신실한 수녀이다. 그러나, 4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조금 일찍 찾아온 폐경과 그에 따른 신체의 급격한 변화는 그녀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상실감과 회한,  내면에 숨겨진 성적 욕망에 대한 죄책감 등 그녀가 대면하게 되는 미묘한 감정들, 그리고 그녀가 선택하게 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감미롭고도 깊이있는 음악들을 통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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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노우에 추키

1974년생. 이노우에 추키는 무사시노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고, 뉴시네마워크숍에서 영화제작을 배웠다. 전작 <대지를 두드리는 여자>(2008)는 2008 유바리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두바이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Producer
: Inoue Tsuki
Cast
: Shibakusa Rei, Chiba Peyton, Shibuya Takuyo
Cinematography
: Omori Yosuke
Editor
: Kimura Masaki
Music
: Shibakusa Rei
Sound
: Son Chins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