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은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이 영화 속, 작은 고양이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휘청거리는 클레어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외로운 록 음악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도와준다. 클레어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음악가 제임스를 만나기까지 그녀 자신의 세계에서만 살아간다. 그런 그녀가 제임스를 만나면서 길 잃은 고양이를 받아들이고, 제임스와의 사랑도 키워나간다. 그러나 막 시작한 둘의 사랑은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들을 들춰지게 만든다. 그 기억들로 하여금 두 사람은 모호한 관계에 놓이게 되는데... 풋풋한 청춘의 사랑 이야기가 거리의 고양이와 음악을 통해 펼쳐지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