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2011)
이어도

Wind of Island

한국 | 2010 | 78min | HD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아기엄마 영이는 가난한 10대다. 그녀의 하루 일과는 아기를 돌보고 물질을 하는 일의 반복이다. 아이를 버리려 마음을 굳게 다잡아도 가슴의 아픔만 더해질 뿐이다. 맺힌 한을 털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나지막한 울음뿐이다. 섬에는 척박함을 더욱 모질게 만드는 바람과 돌, 그리고 여자뿐이다. 어느 날, 아기의 울음소리가 심상치 않아서 급히 의원을 부르러 가는데 낯선 사내들과 마주친다. 지난해 <어이그 저 귓것>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오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작품이다. 시종 대사 없이 진행되며 하나의 선율만이 반복되는 영화의 전개는 당혹스러울 수도 있지만, 리드미컬한 영상은 감독의 새로운 도전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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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멸

오멸은 1998년부터 문화 집단 ‘테러 J’와 거리예술제 ‘머리에 꽃을’ 대표를 거쳐 자파리 연구소를 만들었다. 단편 <립스틱 짙게 바르고>, <머리에 꽃을> 이후, 2009년 장편 <어이그 저 귓것>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작품 <뽕똘>, <이어도>에 이어,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주상 외 3개 부문을 수상했고, 29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다섯 번째 작품 <하늘의 황금마차>를 개봉준비 중이며, 차기 작품을 구상 중이다.
Producer
: Seo Hyang-m
Cast
: Choi Eun-mi, Kim Min-Hyuk
Screenwriter
: Omuel
Cinematography
: Kim Kyeoung-seop, Lee Su-yu
Editor
: Kim Kyeoung-seop, Omuel
Music
: Park Sun-dong
Sound
: Media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