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2011)
지나가는 마음

Passing Fancy

일본 | 1933 | 100min | 35mm | COLOR | Drama

프로그램 노트

키무라 키하치는 아내 없이 홀로 아들 토미오를 키우며 근근이 살아가는 홀아비다. 어느 날 그는 갈 곳 없는 여자 하루에를 보고 동정심에 친구 오토메에게 그녀를 부탁한다. 그 후 키하치는 하루에를 향한 마음이 생기고, 커가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하루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하루에를 향해 계속되는 아버지의 구애를 바라보는 토미오는 짜증이 난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은 토미오는 그 동안의 섭섭함과 짜증을 아빠에게 쏟아낸다. 인물들의 감정묘사와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1930년대 오즈의 걸작 중 한 편으로 무성영화 시절 오즈의 또 다른 자아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사카모토 다케시가 노동자 아버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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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즈 야스지로

일본 영화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도쿄 후쿠가와에서 1903년 12월 12일 태어났다. 1927년 <참회의 칼>로 데뷔한 이래 1963년 12월 12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태어나기는 했지만>, <늦봄>, <동경이야기> 등 많은 걸작들을 통해 일본 감독뿐 아니라 짐 자무쉬, 빔 벤더스, 아키 키우리스마키, 허우 샤오시엔과 같은 많은 외국 감독에게 영향을 주었다.
Cast
: Kato Seiichi, Aoki Tomio, Fushimi Nobuko
Screenwriter
: Ikeda Tadao
Cinematography
: Sugiyama Seijiro
Editor
: Ishikawa Kaz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