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2016)
몬락 트랜지스터

Mon-rak Transistor

| 2002 | 121min | DCP | COLOR | Drama | World Music

프로그램 노트

시골 청년과 처녀의 목가적인 사랑. <몬락 트랜지스터>의 전반부는 태국의목가적인 풍경 아래 축복을 받은 낙원의 이미지로 가득하다. 낙원이 악몽으로 바뀌는 것은 주인공 판이 임신한 사다우를 뒤로 한 채 입대 하면서부터다. 군부대의 노래대회에서 2등을 한 판은 가수의 꿈을 안고 탈영한 후 방콕으로 향한다. 이쯤에서 대강 짐작할 수 있듯이 <몬락 트랜지스터>는 시골과 도시의 대립을 다룬 변주곡이다. 다소 상투적인 이야기 전개가 아쉽지만 그것을 보충하는 것은 태국의 다양한 풍경 묘사와 뮤지컬과 같은 장면을 과감하게 도입하는 대목들이다. 그것은 전통과 현대가 극도로 갈등을 일으키는, 태국의 현재를 과감하게 끄집어 내는 작가적 리얼리즘에 해당될 것이다.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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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펜엑 라타나루앙

1962년 태어난 펜엑 라타나루앙은 태국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예술영화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로 유명하며, 위시트 사사나티앙,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과 함께 태국 영화계를 선도하는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그의 데뷔작 <펀 바 가라오케>(1997)는 베를린에서 처음 상영된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그의 세 번째 장편영화 <몬락 트랜지스터>는 2002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Producer
: Nonzee Nimibutr, Duangkamol Limcharoen
Cast
: Suppakorn Kitsuwan
Cinematography
: Chankit Chamniwikaipong
Art director
: Saksiri Chuntarangsri
Editor
: P.D. Yukol
Music
: Amornbhong Methakounavudh, Chartchai Pongprap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