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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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다시 만난 날들

Da Capo

개막작
  • Korea
  • 2019
  • 98min
  • DCP
  • Color
  • Drama
  • G
  • World Premiere

프로그램 노트

영화는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는 태일의 뒷모습에서 시작한다. 바다에 관한 곡을 쓰고 있지만 좀처럼 완성하지 못하는 태일은 후배 지원이 일하고 있는 시골의 음악 학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과거 음악을 함께 했던 지원과 그녀가 가르치고 있는 중학생 록밴드를 만난다. 서툴고 미숙하지만 음악의 열정이 가득한 아이들과, 여전히 변함없이 음악을 향한 엄격한 애정을 간직하고 있는 지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음악 속에서 가장 행복했던 과거의 시간을 떠올린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다. 상업주의로 치닫는 음악산업 현장은 태일이 꿈꾸는 음악을 온전히 품어주지 못하고,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흔들리는 태일과 지원 사이에 발생하는 긴장, 그리고 록 음악을 꿈꾸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은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축이다.


인물들의 불안한 흔들림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아마도 영화가 단단히 붙잡고 있는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애정일 것이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의 뮤지션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이라는 두 명의 재능 있는 뮤지션의 캐스팅으로 확보한 탄탄한 음악적 전문성을 무기로, 영화는 음악과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고백한다. 여기에 전작 <어둔 밤>(2017)에서 주목받은 심찬양 감독의 영화 덕후적인 재능이 결합해 젊고 깊이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성장영화이자 음악영화가 탄생했다. 한국 음악영화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작이다. (맹수진)

감독

심찬양 / Shim Chan-yang

장편 <어둔밤>(2017), <다시 만난 날들>(2020)을 쓰고 연출했다. 단편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2013)로 클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첫 장편 <어둔 밤>(2017)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다시 만난 날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 제작이범수
    Lee Bum-su
  • 출연홍이삭, 장하은
    Hong Isaac, Jang Ha-eun
  • 각본심찬양
    Shim Chan-yang
  • 촬영조병훈
    Jo Byeong-hun
  • 편집정진용
    Jung Jin-yong
  • 음악홍이삭, 송인섭, 이화익
    Hong Isaac, Song In-seop, Lee Hwa-ik
  • 사운드이기준
    Lee Kie-jun

공연 정보

JIMFF 씨네 콘서트

듣는 영화 보는 음악

 

음악 영화의 무수한 매력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 속 뮤지션들을 영화 밖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엄선한 3편의 상영작 속 뮤지션들이 영화 안에서 다 하지 못한 말과 더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엔딩의 여운이 희미해지기 전에 시작되는 씨네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영화를 듣고 음악을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 다시 만난 날들
출연심찬양 감독, 김철영 PD, 홍이삭, 장하은
진행신지혜(CBS 아나운서)

“노래는 흔적을 남기는 일” 이란 영화 속 대사처럼 지금 비록 조금 서툴고, 느리더라도 또박또박 자신들의 걸음을 걷고 있는 홍이삭과 장하은 그리고 그들의 과거와 닮은 데칼코마니 밴드인 ‘The Destroyer’. 그들이 영화에서 다하지 못한 노래와 연주, ‘수다’를 담는다.


2. 카오산 탱고
출연김범삼 감독, 라 벤타나
진행맹수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라스트 탱고', ‘여인의 향기 탱고’. ‘해피 투게더 탱고’. ’탱고 위드 미’…….
카오산 탱고를 포함 영화 속 탱고들은 어떻게 변주 되어 관객을 전율케 했을까? 국내 최고의 탱고 전문 장르 뮤지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라 벤타나’의 애이불비(哀而不悲)스런 탱고 음악과 이야기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3. 삼비스타

출연송우진 감독, 보헤미아, 브루나

진행장영엽(씨네21 편집장)

 

브라질의 전설적 퍼커셔니스트인 발치뉴 아나스타시우(Valtinho Anastacio). 200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에 머물며 그와 함께 노래하고 춤췄던, 대한민국 삼비스타들의 2020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여전히 내일을 꿈꾸는 그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는다.

상영시간표

TimeTheaterCodeRateSubQ&ALive ConcertTicket